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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드프랑스14

제목: [뚜르 드 프랑스 프로팀 분석 14편] 알페신-데크닝크 역사와 스폰서 - 천재 마티외 반 더 폴과 샴푸 자본의 마법 스프린트계의 최대 강자 알페신 ! 한 명의 천재가 팀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스포츠 역사상 "한 명의 슈퍼스타가 팀 전체의 체급을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는 경우는 드물지만 분명 존재합니다. 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펠로톤에서는 오늘 소개할 '알페신-데크닝크(Alpecin-Deceuninck)'가 바로 그 완벽한 예시입니다. 제가 처음 이 팀을 알게 되었을 때만 해도, 이들은 뚜르 드 프랑스에 초대받기도 벅찬 2부 리그(프로팀) 혹은 진흙탕을 달리는 사이클로크로스 전문 팀에 불과했습니다.하지만 단 한 명의 압도적인 천재가 등장하면서 상황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펠로톤의 모든 생태계를 파괴하며 팀을 단숨에 세계 최고 등급인 월드투어 팀으로 격상시킨 이들의 놀라운 스폰서 역사와 전술을.. 2026. 2. 26.
제목: [뚜르 드 프랑스 프로팀 분석 13편] 팀 제이코 알울라 역사와 스폰서 - 호주 유일의 뚝심과 중동 자본의 만남 호주의 대표 프로팀 ! 슈퍼 언더독 자이언트 팀 !펠로톤에서 가장 유쾌한 '오지(Aussie)' 형제들뚜르 드 프랑스 중계를 보면서 선수들의 표정이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유독 카메라 앞에서 장난을 잘 치고 팀원들끼리 격의 없이 웃고 떠드는 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호주 대륙 유일의 월드투어 팀인 '팀 제이코 알울라(Team Jayco AlUla)'입니다. 제가 자전거 레이스에 막 입문했을 무렵, 이 팀이 유튜브에 올리던 '백스테이지 패스(Backstage Pass)'라는 브이로그 영상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엄숙하고 비장하기만 할 줄 알았던 프로 선수들이 버스 안에서 팝송을 떼창하고 춤추는 모습은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죠. 특유의 끈끈한 동료애와 유쾌한 분위기, 하지만 안장 위에서는 .. 2026. 2. 26.
제목: [뚜르 드 프랑스 프로팀 분석 12편] 팀 dsm-피르메니히 포스트NL 역사와 스폰서 - 펠로톤 최고의 유망주 사관학교 메이저팀 진출전 최고의 교육팀 ! 엄격한 규율과 시스템이 빚어내는 네덜란드의 젊은 피뚜르 드 프랑스 중계를 보다 보면 가슴에 두 줄의 세로 스트라이프가 그어진 깔끔한 유니폼을 입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팀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팀 dsm-피르메니히 포스트NL(Team dsm-firmenich PostNL)'은 펠로톤에서 가장 독특한 철학을 가진 팀입니다. 스타 선수의 개인기에 의존하기보다는, 철저한 과학적 데이터와 엄격한 팀 내 규율을 바탕으로 어린 유망주들을 세계 최정상급으로 키워내는 '유스 사관학교'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제가 이 팀의 행보를 지켜보며 항상 감탄하는 것은, 핵심 에이스가 다른 거대 자본 팀으로 이적해도 이듬해면 귀신같이 새로운 젊은 천재를 발굴해 그 빈자리를 메운다는 점입.. 2026. 2. 25.
제목: [뚜르 드 프랑스 프로팀 분석 11편] EF 에듀케이션-이지포스트 역사와 스폰서 - 펠로톤의 파격적인 핑크빛 반란군 이름보다 익숙한 핑크군단 ! 엄숙한 펠로톤에 던져진 유쾌한 핑크빛 폭탄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중계를 처음 켜고 선수들이 무리 지어 달리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팀은 단연 'EF 에듀케이션-이지포스트(EF Education-EasyPost)'입니다. 전통과 규율을 중시하는 다소 엄숙한 자전거 레이스 세계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형광 핑크색으로 도배를 하고 나타나는 이들의 모습은 말 그대로 파격 그 자체입니다. 제가 처음 이 팀의 유니폼을 봤을 때는 "자전거 대회에 웬 펑크록 밴드가 출전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하지만 이들은 단순히 튀기만 하는 팀이 아닙니다. 이네오스나 비스마 같은 팀들이 숨 막히는 계산과 통제로 경기를 지배하려 할 때, 가장 창의적이고.. 2026. 2. 25.
제목: [뚜르 드 프랑스 프로팀 분석 10편] 모비스타 팀 역사와 스폰서 - 스페인 사이클링의 살아있는 전설과 고집 캐니언의 모비스타 ! . 팀컬러가 뚜렷한 명문 팀 !펠로톤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가, 스페인의 푸른 피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중계를 처음 보시는 분들도 펠로톤 한가운데서 짙은 푸른색 유니폼에 거대한 연두색 'M'자 로고를 새긴 채 달리는 선수들을 쉽게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 소개할 팀은 무려 1980년에 창단되어 현재 펠로톤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의 절대적인 국민 팀, '모비스타 팀(Movistar Team)'입니다.제가 자전거 대회를 처음 챙겨보던 시절, 이 팀은 뚜르 드 프랑스의 험난한 산악 구간을 지배하던 무적의 함대였습니다. 최근에는 영국의 이네오스나 중동의 거대 자본 팀들에게 밀려 예전만큼의 압도적인 포스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모비스타 없는.. 2026. 2. 25.
제목: [뚜르 드 프랑스 고인물 분석 9편] 바레인 빅토리어스 역사와 스폰서 - 중동의 오일머니가 빚어낸 불굴의 산악 트레인 가성비와 입문용 최고인 메리다의 바레인 ! 화려함 뒤에 숨겨진 끈적한 투혼과 의리뚜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중계를 보실 때, 펠로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강렬한 붉은색과 주황색(최근에는 진주색을 가미한) 유니폼이 뭉쳐서 달리는 모습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오늘 분석할 팀은 바로 '바레인 빅토리어스(Bahrain Victorious)'입니다.중동의 거대 자본으로 만들어진 팀이라고 하면 흔히 돈으로 최고의 슈퍼스타만 싹쓸이하는 '지구방위대'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1편에서 다룬 UAE 팀 에미레이츠가 천재 포가차르를 앞세운 화려한 공격 축구 같은 느낌이라면, 이 팀은 끈적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결정적인 역습 한 방을 노리는 거친 상남자들의 팀에 가깝습니다. 사이클링 펠로톤에서 가장 끈끈한 .. 2026.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