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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프로팀3

제목: [뚜르 드 프랑스 프로팀 분석 8편] 데카트론 AG2R 라 몬디알 역사와 스폰서 - 장비의 혁신이 만든 완벽한 환골탈태 새롭게 치고 올라오는 언더독 ! 갈색 바지의 낭만에서 펠로톤의 포식자로뚜르 드 프랑스를 오랫동안 시청해 온 올드팬들에게 이 팀은 아주 뚜렷한 상징 하나로 기억됩니다. 바로 펠로톤에서 유일하게 고집하던 촌스러운 듯 클래식한 '갈색 자전거 바지(빕숏)'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데카트론 AG2R 라 몬디알(Decathlon AG2R La Mondiale)'은 7편에서 소개한 그루파마-FDJ와 함께 프랑스 사이클링을 지탱해 온 양대 산맥입니다.제가 불과 몇 년 전 이 팀의 경기를 볼 때만 해도, 전형적인 '프랑스식 낭만'을 추구하는 언더독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폰서가 전면 교체되면서, 이들은 과거의 정겨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현재 펠로톤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쓸어 담는 무시무시한 포식.. 2026. 2. 25.
제목: [뚜르 드 프랑스 프로팀 분석 4편] 수달 퀵스텝 역사와 스폰서 - 펠로톤의 늑대 무리와 렘코의 등장 4편 입니다 !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의 스폰서 팀 입니다 ㅎㅎ펠로톤을 사냥하는 거친 늑대 무리, '울프팩'뚜르 드 프랑스 중계를 보다 보면 해설자들이 유독 "울프팩(Wolfpack)이 나섭니다!"라고 외치는 순간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팀인 '수달 퀵스텝(Soudal Quick-Step)'의 펠로톤 내 애칭입니다. 사이클링 펠로톤에서 이 팀만큼 끈끈한 조직력과 거친 승부욕을 자랑하는 팀도 드물 것입니다. 과거 제가 자전거 대회 중계에 막 입문했을 무렵, 결승선을 앞두고 이 팀 선수들이 먹잇감을 노리는 늑대들처럼 완벽한 대형을 짜서 질주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뚜르 드 프랑스의 평지 스프린트 구간과 하루 만에 끝나는 원데이 클래식 레이스의 절.. 2026. 2. 24.
제목: [뚜르 드 프랑스 프로팀 분석 3편] 이네오스 그레네디어 - 과거 스카이 제국의 영광과 부활의 숙제 3편 시작합니다 ! 한 시대를 지배했던 제국, 그리고 스폰서의 변천사뚜르 드 프랑스 역사상 가장 긴 시간 동안 펠로톤을 숨 막히게 지배했던 팀을 꼽으라면 단연 이 팀입니다. 제가 처음 자전거 중계를 보기 시작했을 무렵,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펠로톤 맨 앞에서 일렬로 기차를 만들고 산악 구간을 완벽하게 통제하던 모습은 그야말로 경이로웠습니다.이 팀의 역사는 2010년 영국의 위성방송사 '스카이(Sky)'가 메인 스폰서로 나서며 창단한 '팀 스카이(Team Sky)'에서 시작됩니다. 영국 사이클링을 세계 최고로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모든 것을 수치화하고 1%의 미세한 이점을 모아 승리를 만들어내는 '마지널 게인(Marginal Gains)'이라는 과학적 접근법을 펠로톤에 최초로 정착시켰습니다.이후.. 2026. 2. 24.